판교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커피를 마시러 백현동 카페거리에 갔다. 카페거리는 이름처럼 카페가 많아 어디를 갈지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 깔끔해 보이는 대형 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. 사람도 적당히 있고 간판의 와플 모양이 귀여운 와플랑에 가기로 했다.
와플랑
T 031-707-0716
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번길 15
월-목 10:30 - 21:30
금-일 10:30 - 22:00
테라스 애견동반 가능
네모난 와플 간판이 너무 귀엽다.
사진은 커피를 다 마시고 나오면서 찍은 건데 환한 대낮에 볼 때보다 적당히 어두워지니 와플랑의 조명이 더욱 빛을 발했다.
분위기 정말 좋다.
백현동 카페거리 와플랑에는 테라스가 있다. 막혀 있긴 하지만 한겨울에도 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.
내가 갔을 땐 많이 춥지 않아서 테라스에 앉아 있는 사람이 많았다.
와플랑 테라스에는 애견동반 가능하다.
이날도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온 손님이 있었다.
백현동 카페거리에 있는 와플랑은 이름처럼 와플 종류가 많았다.
먹고 싶은 와플이 많았지만 밥을 먹고 와서 배가 부르므로 크로플 1개만 시켰다.
커피 메뉴 중에 바닐라빈라떼가 있는 게 너무 좋았다.
바닐라라떼를 좋아하는데 카페마다 맛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실패할 때가 정말 많은 커피이다.
그래서 어떤 맛인지 확실히 아는 스타벅스에 가게 될 때가 많은데 최근에 커피값이 올라서 앞으로 자주 이용하기 힘들 것 같기도 하다.
아무튼 와플랑에 바닐라라떼가 아닌 바닐라빈라떼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.
수제쿠앤크 크로플과 아이스 바닐라빈라떼와 쑥라떼를 주문했다.
쿠앤크의 단맛이 강하지 않고 딱 깔끔하고 적당한 단맛이었다.
크로플도 너무너무 맛있었다.
처음 고기동 카페에서 크로플을 먹었는데 거기는 질기고 맛이 없어서 크로플이 왜 유행했는지 이해가 안 갔는데, 크로플은 맛있는 간식이었다.
아이스 바닐라빈라떼도 맛있었고 나는 쑥라떼를 처음 먹어봤는데 친구는 자주 먹는다고 했다.
그동안 먹어 본 쑥라떼 중에서 와플랑의 쑥라떼가 제일 쑥 맛이 강하다고 했다.
3가지 메뉴밖에 안 먹어봤지만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 것 같다.
백현동 카페거리의 많은 카페들 중 와플랑으로 오길 정말 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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